우선 6주 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세한 IB를 하면서 DP 선행 학습을 하였는데 학기가 시작되고 나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매 주마다 시험을 보는것과 숙제를 체점해주시는 시스템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들었습니다. 피직 선생님 께서는 그림을 통하여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는 모습을 예시로 써주셔서 이해하기 편리하였습니다(케쳡통을 흔드는걸 뉴턴법칙으로 설명해주심). 또한 문제 풀이를 정말 상세하게 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매 강의마다 1시간은 꼭 채우십니다. 

피직 선생님은 말이 빠르신 편인데 말을 빠르게 하시는데도 한시간을 꼭 채우셔서 강의 하나하나의 밀도가 다른 강의들에 비하여 높습니다. 피직 선생님께서는 말을 빠르게 하시는데 배속을 줄여서 들을 수 있으니 이것은 온라인 강의에서는 단점이 아닐 것 같습니다. 케미 선생님께서는 설명을 굉장히 쉽게쉽게 해주십니다. 어려운말도 쉽게 풀어서 해주십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시험에는 나오지 않아도 이해하면 도움이 되는 심층적인 것들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특히 케미 선생님은 케미를 처음 접해도 이해 할 수 있게 기본부터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외워야 할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찝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6주였습니다. 6주를 통해서 제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말하자면 온라인 강의는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딴짓을 하고싶어집니다. 그 유혹을 참아내는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수업이 처음이여서 질문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한게 정말 후회됩니다. 

모르는게 있더라도 선생님께 질문을 못하는 성격을 가진 저는 처음에는 어차피 서로 얼굴도 못보는 사이니 정말 간단한거라도 질문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매 강의마다 학생에게 필수로 질문 몇개를 꼭 하도록 했으면 학생들의 낯가림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특강이 끝났는데도 모르는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달라고 하시는게 정말 책임감 있어 보였습니다. 선생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분들이라는 것 을 깨닳았습니다. 6주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실력이 느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감사합니다.